경기도의회 GTX검증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표·민주·광명1)는 16일 성명을 내 "GTX사업 추진의 타당성 및 향후 계획에 의구심만 쌓인다"며 "GTX사업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특위는 성명에서 "국토해양부는 경기도가 요구하는 '3개 노선의 동시착공'에 대해 그럴 의사가 없고 일산-평택 구간의 KTX와 GTX 노선 공유만 고려하고 있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경기도지사는 GTX사업을 국책사업인양 오도하고 있는지를 분명히 밝히라"고 했다.
특위는 "경기지사는 GTX 3개 노선의 동시착공은 물론 추가로 8개 시로의 노선연장을 공약으로 내세웠다"며 "경기지사는 더 이상 GTX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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