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추석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을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사고 예방활동 및 신속한 긴급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소방안전본부를 비롯한 8개 소방서 4,488명(소방2,193명, 의용소방대2,278명, 의무소방원17명)의 인원과 소발헬기, 소방함, 소방차량 등 324대의 장비가 동원되며 공장 등 장기휴무업체, 시장 · 백화점 · 영화상영관 등 취약대상에 대한 소방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본부 및 소방서의 상황관리관 상향조정 및 상황요원을 보강, 출동인원·장비를 100% 가동해 신속한 초동진압 및 구조 · 구급활동을 전개하는 등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소발헬기는 △신공항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국도 △부평가족공원 등 주요 고속도로와 공원묘지 상공에서 항공순찰을 실시, 긴급 상황 발생 시 인명구조와 환자이송 등의 신속한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119구급대는 귀성객과 성묘객이 집중 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터미널, 역사, 고속도로, 가족공원 등에 전진배치 되어 현장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 이송을 책임지게 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빈집 가스차단 안전조치, 고속도로 차량사고 안내 및 긴급조치, 추석연휴기간 비상진료 및 당번약국 정보 등 각종 생활민원 ‘119긴급서비스’를 운영해 귀성길 생활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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