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장난스런키스'의 특별판이 유튜브로 독점 공개된다.
유튜브는 15일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와 '장난스런키스' 유튜브 특별판의 국내외 배포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식을 가졌다. 7편으로 이뤄진 특별판은 TV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유통은 국내 콘텐츠 제작자가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독점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그룹에이트의 송병준 대표는 "국내 공중파 TV 드라마를 온라인판으로 새롭게 제작해 전 세계에 소개하는 혁신적인 시도"라며 "영상 콘텐츠의 유통채널을 다양화하고 해외 진출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 겸 구글 아시아 매니징 디렉터는 "전 세계가 하나의 플랫폼을 사용하는 유튜브의 특징을 활용해 드라마 외에도, 음악, 영화, 공연 등 우리나라의 다양한 예술 문화가 전 세계에 소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판은 드라마 종영이 예정된 10월말에서 11월초 사이에 유튜브 '장난스런 키스' 공식 채널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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