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이경자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오후 청각장애인 교육기관인 국립 서울농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 청각장애학생 TV뉴스 제작’ 교육을 참관하고 미디어교육 기자재를 전달했다.
그는 또 현장방문에 앞서 GS홈쇼핑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한 자막방송수신기 보급사업 지원금 2억원을 한국농아인협회에 전달했다.
이날 이 부위원장은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자막, 수화, 화면해설 방송 등 장애인 방송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통위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수신기,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방송 수신기, 난청노인을 위한 난청노인용 수신기 보급사업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자막방송수신기 보급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한국 농아인협회에서 제작 및 보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지난 2009년 말까지 총 3만8000대를 보급했으며 올해 8500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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