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의 수출 및 수입에 대한 의존도가 주요 20개국(G20)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특히 수출 의존도는 미국의 6배, 수입 의존도는 브라질의 4.5배에 달했다.
PIG는 최근 G20 국가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들 회원국의 국력을 측정하기 위해 국제결제은행(BIS), 유럽중앙은행(ECB), IMF, OECD, 유엔(UN), 세계은행(WB)이 각자 보유한 경제 자료를 합산한 수치다.
우리나라에 이어 경제에서 수출 비중이 큰 회원국은 독일로 33.6%였으며 멕시코(26.2%), 중국(24.5%), 러시아(24.4%) 순이었다. 우리나라는 2위인 독일보다도 GDP 대비 수출 비중이 9.8% 포인트나 높아 G20 가운데 대외 의존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국가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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