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 열리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의 한국대회 개최일정이 10월 16일부터 3일간으로 확정됐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제자동차연맹(FIA) 산하 세계모터스포츠평의회(World Motor Sport Council)는 지난주 총회를 열고 '2011년 F1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내년 F1대회는 인도가 새롭게 추가돼 올해보다 1개 대회가 늘어나 역대 최다인 총 20개 대회로 펼쳐지며 한국대회는 싱가포르(9월 25일), 일본(10월 9일)에 이어 17번째로 열린다.
한국대회가 후반기 일정에 속함에 따라 치열한 순위경쟁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의 참여로 아시아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바레인, 아부다비 등 모두 8개국에서 F1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F1대회는 통상 격주로 열리지만 대회가 20개로 늘어남에 따라 1주일 단위로 연이어 열리는 횟수도 올해 3차례에서 내년에는 4차례로 늘어나 선수들과 F1팀이 큰 부담을 안게됐다.
한편 올해 '2010 F1 한국대회'는 오는 10월 22일 영암 F1경주장에서 개막돼 3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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