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적십자회가 11일 오전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적십자 관계자들의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의한 가운데 정부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어제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북측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간 실무접촉을 제의하는 내용의 통지문을 접수했다"면서 "대한적십자사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정부와 협의를 통해 향후 대책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