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엠넷의 '슈퍼스타K 2'가 또다시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11일 엠넷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부터 90분 간 방송된 '슈퍼스타K 2'의 8회 방송은 광고를 제외하고 12.756%(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14.782%까지 치솟았다.
또 같은 시간에 KMTV에서 방송된 '슈퍼스타K 2'의 시청률은 0.233%로, 두 채널을 합산한 시청률은 12.989%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시청률은 동시간대 지상파 TV에서 방송된 프로그램들을 모두 압도한 것이다.
10일 오후 11시대 방송된 SBS TV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8.7%, MBC TV '김혜수의 W'는 5.5%, KBS 2TV '청춘불패'는 6.5%, KBS 1TV '풍경이 있는 여행'은 3.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앞서 '슈퍼스타K 2'는 지난 3일 7회 방송에서 엠넷 9.915%, KMTV 0.223%의 시청률로 두 채널 합산 시청률 10.128%를 기록했다.
역대 케이블채널 자체 제작 프로그램 중 시청률 10%를 넘긴 프로그램은 '슈퍼스타K 2'가 처음이며, 특히 10일 방송에서는 13%를 육박하며 다시 한 번 엄청난 인기를 입증했다.
'슈퍼스타K 2'는 총 12회 분량으로 제작되고 있어 시청률 경신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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