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는 지난 6월 관련 협회와 단체 등의 추천과 3차에 걸친 검증을 통해 SW 분야별 최고 고수 30명을 SW 마에스트로 멘토단으로 위촉했다.
이어 연수생 선발 공고를 통해 350여명의 지원자 중 최종 100명을 연수생으로 선발했다.
이번 연수생에는 고등학생 19명(19%)이 선발됐고 여성 연수생 7명(7%), 지방 출신 26명(26%)이 뽑혔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휴대전화 제조 능력이 없는 애플이 아이폰을 통해 모바일 시장의 최강자로 부상한 사례는 하드웨어 중심의 국내 기업이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의 하청기업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것" 이라며 "연수생들이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꿈과 최고의 실력,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갖춰 우리나라 SW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달라"고 말했다.
SW 마에스트로 과정은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소프트웨어(SW)강국 도약 전략'의 하나로, 혁신적인 발상과 재능을 겸비한 학생을 뽑아 SW 고수인 멘토의 실전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국가적인 SW산업 인재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제1기 SW 마에스트로 과정 연수생은 앞으로 3단계의 관문별 검증 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중 최종 10명 내외가 `국가 SW 마에스트로'로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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