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조용근) 주관으로 실시된 '시민 대상 무료세금강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조용근 회장은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서초구 주민 및 사업자를 대상으로 ‘세금절세 대책’과 관련한 무료강좌를 실시했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세무사회는 지난해 11월 ‘부동산 절세 관련 무료강좌’에 이어 지역주민 봉사차원에서 두 번째로 기획된 이번 ‘절세대책’ 무료강좌에는 약 1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조 회장은 “이런 자리를 통해 지역 주민을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시민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평소 어렵게만 생각했던 세금문제에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세금에 대한 오해와 진실 등 일반인들이 어렵게 느껴왔던 세금문제를 각종 사례를 들어가며 쉽고 재미있게 풀어 설명했다.
무료세금 강좌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강의가 참 유익했고, 평소 세금하면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 강의를 듣고 세금의 필요성과 세금에 대한 오해가 사라졌다”며 “다음에도 이런 강의가 열리게 되면 또 듣고 싶다”고 말했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강의 후에는 교육만족도 및 향후 희망하는 강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세무사회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차기 강좌에 대한 과목 및 일정 등의 세부적인 조율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무료 세금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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