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허재철 대원강업(주)회장에게 휘장을 둘러주고 있다./기산진 제공 |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7일 경'2010년도 우수 자본개발 유공자 포상식'을 열고 허재철 대원강업(주)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 자본재개발 유공자 포상은 수입의존도가 높은 핵심 기자재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전념해 온 기계산업계 임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198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허재철 회장은 37년 동안 스프링 제조업계에 종사하며 코일스프링 성형설비 및 첨단 스프링 개발로 약 250억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를 달성하며 대원강업을 세계 5위권의 스프링종합메이커로 성장시켰다.
이종수 삼표이앤씨(주) 대표이사는 하이브리드 분기기 체결장치를 개발해 환경오염 방지, 유지·보수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달성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조영득 (주)시퍼스파이프라인 대표이사는 저토크·고압용 대형 버터플라이 밸브 개발로 해외 시장 개척에 성공해 수출증대는 물론, 그린 에너지를 생산하는 원자력플랜트 및 담수화부문 버터플라이밸브를 국산화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강용희 (주)성일하이테크 강용희 대표이사, 박종안 신독엔지니어링(주) 대표이사, 양수근 한국서부발전(주) 처장, 홍순택 (주)세원정공 대표이사 등 4명이 수상했다.
이밖에 (주)우성정공 박화석 대표이사 등 6명이 대통령 표창을, (주)한광전장 이한준 대표이사 등 8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쎄텍 옥선예 대표 등 25명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하였다.
한편 이날 경기도 고양시 KINTEX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포상식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및 기계산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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