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자동화 기기 한곳에..KOFAS 열려

2010-09-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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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2010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이 7일부터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화기기 전시회로 공장자동화 제조 업체를 비롯한 우수기계 업체 및 제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7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 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 전세계 18개국, 279개 업체들이 참가해 최첨단 자동화 기술 관련제품 약 1200여점이 전시된다.

7일은 최경환 지경부 장관을 비롯해 김영환 국회 지경위 위원장, 정지택 기계산업진흥회 회장 등 주요 인사 250여명이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전시회는 FA기기, 금속가공기계, 플랜트‧발전기자재 등 7개 전문분야별로 전시관을 구성해 진행된다. 최근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브릭스(BRICs) 등 신흥국가를 포함한 19개국의 해외바이어가 참석해 활발한 수출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약 7억달러 이상의 상담계약 및 5만여명의 관람객 참관이 예상된다.

특히 우수자본재 개발 유공업체 제품을 별도로 전시해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함과 동시에 우리의 기술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개막식에 이어 우수자본재 개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도 KINTEX 3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유공자 부문 최고상에는 허재철 대원강원 회장이 ‘열간코일스프링 성형설비 개발기술’ 국산화 유공(연 25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 기대)으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이종수 삼표이앤씨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 조영득 시퍼스파이프라인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산업포장(4명), 대통령 표창(5명), 지식경제부장관 표창(14명) 및 유공기업(15개사) 등 총 31명 15개업체에 대한 수상이 있었다.

최경환 장관은 "기계산업은 자동차, 조선, 반도체 등 우리나라 수출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산업"이라며 "중국의 경쟁력 강화, 환경규제 등 위기와 신흥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시장확대 등 기회가 상존하는 시기에, 경쟁력 확보를 통한 기계산업의 재도약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특히 최 장관은 맞춤형 제품‧서비스 개발, 친환경 고효율 핵심기술 개발 등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시회 기간동안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기계기술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수출상담회는 베트남, 일본의 플랜트산업 유력 바이어와 국내 플랜트기자재 업체 48개사가 참가하여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인도의 경우, 인도 국영의 가스운송회사 및 대형 EPC(설계·구매·시공)업체를 초청해 벤더등록설명회, 구매상담회 및 일대일 상담을 마련, 발전플랜트기자재의 인도시장 진출을 적극지원한다.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kofas.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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