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9일부터 귀성객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시설 주변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종합터미널, 서울역, 용산역 등 주요 대중교통시설이 있는 12개 지역의 400여개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등이다.
업소의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무신고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원산지 표시가 적정한지 여부, 전반적인 위생 관리 사항 등을 점검한다.
시는 규정 위반으로 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 등 행정 조치하고 적발된 식품은 압류·폐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법령을 위반한 업소를 발견하면 관할 자치구 또는 120다산콜센터로 신속하게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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