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우근민 제주지사가 4일 제주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신구범 전 제주지사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서다.
경찰은 고발인인 신 전 지사를 비롯해 참고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신 전 지사는 우 지사가 6.2 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제주지방검찰청에 우 지사를 2차례에 모두 6건을 고발했다.
우 지사가 지난 6·2지방선거 후보 당시 삼다수, 컨벤션센터, 관광복권, 4·3특별법 제정, 공무원 줄세우기, 성희롱 등 모두 6가지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내용이다.
이후 제주지검은 이 사건을 제주지방경찰청 수사2계로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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