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Mnet '슈퍼스타K2'의 참가자 김보경이 심사위원 엄정화를 울려 화제다.
김보경은 3일 오후 11시 방송된 '슈퍼스타K2-슈퍼위크 편'에서 타 참가자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했다.
첫 번째 그룹 미션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김보경은 두 번째 라이벌 미션에 도전하게 됐다. 라이벌 미션은 '슈퍼스타K2'에 참가자들끼리 비슷한 장르를 선보이는 이들이 같은 곡으로 경쟁을 펼쳐, 한 사람만 뽑힐 수 있다.
김보경은 '슈퍼위크 편'의 그룹 미션에서 조장으로서 책임감 없는 이기적인 행동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김그림과 같은 조가 돼, 처음부터 위기를 예상케 했다.
김그림이 합격, 심사위원들 역시 안타까워했다.
박진영 심사위원은 김보경에게 "잘했지만 떨어진 것이다. 절대 꿈을 잃지 말라"고 격려했다. 엄정화 심사위원은 불합격 후에 눈물을 쏟는 김보경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엄정화는 김보경이 무대 밖을 나간 후에 결국 눈물을 닦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슈퍼스타K2'의 게시판에 "보경양, 힘내세요. 절대 꿈 포기 하지마세요", "김보경은 실력도 갖췄지만, 진정한 대인배. 당신이 우리의 '슈퍼스타K2' 입니다", "'슈퍼스타'라면 열정과 야망 포부도 좋지만 그 전에 사람에게 배려와 양보 존중 사랑 그런 것이 먼저 아닌가요", "김그림, 예선 때도 부른 곡을 심사위원들 앞에서 어려운 척 하질 않나. 파트 유리하게 바꾸질 않나' 등 글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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