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이탈리아458' 모델 전량 리콜

2010-09-02 13:2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이탈리아의 명품 스포츠카 제조업체 페라리가 최근 차량결함에 따른 화재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진 최신형 '이탈리아458' 모델 전량을 리콜한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현지시간) 페라리가 이날 이탈리아458 소유주 1248명에게 서한을 보내 차량을 가져와 수리를 받도록 했다고 회사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보이는 접착성 부품소재를 다른 방열성 재료로 교체해 단단히 고정해 줄 계획"이라며 "사고 차량은 모두 신차로 교환해 준다"고 말했다.
 
이탈리아458의 화재사고는 모두 5건 발생했는데 지난 7월 초 프랑스에서 첫 사고가 일어난 뒤 스위스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각 1건, 중국에서 2건이 더 발생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사고가 아주 극한적인 상황에서 일어났다고 덧붙였다.

차량 가격이 약 23만 달러인 이탈리아458은 올해 상반기에만 미국과 중국에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20% 증가했다. 

kirimi99@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