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일 고성능 GDI 엔진과 함께 진화한 '포르테 GDI' 시리즈의 본격 시판에 나섰다고 밝혔다.
포르테 GDI는 가솔린 직분사 엔진인 감마 1.6 G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17.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연비는 세단의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인 16.5km/ℓ, 쿱과 해치백은 15.7km/ℓ를 달성해 뛰어난 경제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아차는 포르테 GDI 출시와 함께 세련된 스타일이 돋보이는 '포르테 해치백'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국내 준중형차 최초로 바디타입별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이날 첫 선을 보인 포르테 해치백은 속도감과 역동성이 느껴지는 앞모습, 세련되고 절제된 선과 면의 조화를 강조한 옆모습에 해치백 모델로서의 개성을 표출하는 스포티하면서 볼륨감 있는 뒷모습이 조화를 이뤄 ‘포르테 디자인’의 완성을 보여준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단과 쿱, 해치백으로 이루어진 포르테 GDI시리즈를 통해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포르테 GDI를 국내 대표 프리미엄 준중형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테 GDI의 가격은 세단 모델이 △디럭스 모델 1475만원 △럭셔리 모델 1650만원 △프레스티지 모델 1810만원이다.
쿱 모델은 △럭셔리 GDI 모델 1725만원 △프레스티지 GDI 모델 1885만원 △프레스티지 2.0 모델 1915만원, 해치백 모델이 △디럭스 모델 1500만원 △럭셔리 모델 1685만원 △프레스티지 모델 186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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