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F는 우리나라 주도로 미국·일본·중국·러시아·유럽 등 10여개 국에서 전·현직 정부 인사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1.5트랙(반관반민)' 다자협의체라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포럼은 매년 1회 정도 정례적으로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의장은 한승주 전 외교부장관이 맡게 됐다"고 말했다.
KGF 첫 행사는 '세계적·지역적 관점에서 본 한반도'를 주제로 열린다.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인도, 싱가포르 등 11개국에서 2명씩 참여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안보, 북한 핵문제, 한반도 평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윌리엄 코헨 전 미국 국방장관이 KGF 창설을 기념해 공개강연을 하고, 소에야 요시히데 일본 게이오대 교수, 제임스 코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 교수, 빅터 차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가 발제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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