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정준양 회장이 26일 포항의 2차 거래기업인 인텔철강과 포항금속열처리 등 2개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정 회장의 이번 2차 거래기업 방문은 지난 19일 인천의 선일기공과 진흥주물에 이어 두번째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들이 겪고있는 고충과 요구사항에 귀를 기울여 실질적인 상생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기업인들도 "포스코의 상생경영이 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실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인텔철강은 포스코 열연제품 판매업체인 동양에스텍에 철판망과 C형강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연간 227억원의 매출을, 포항금속열처리는 포스코의 제선, 제강설비를 제작하는 신일인텍에 열처리 제품을 공급해 연간 8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포스코는 지난 18일 1차 협력기업은 물론 2, 3, 4차 협력 중소기업까지 포함해 산업생태계 차원의 상생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2만6천900여개 협력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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