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은 비상식량, 생활용품, 의약품, 긴급구호 세트 등을 보내되 북측의 반응과 피해 정도에 따라 지원 규모를 정할 계획이다.
통일부 당국자은 "긴급 구호물자는 라면, 분유, 건빵, 생수 등 이재민용 구호품이 될 것"이라며 "북한이 입장을 밝히는대로 준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이번 구호품 지원은 당국 차원의 식량지원이 재개되는 것이 아니다"면서 "5·24 대북조치치가 계속되고 있어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대북 수해지원이 결정되면 2007년 당국과 민간지원 명의로 590억원을 지원한 이후 3년만에 대북지원이 재개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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