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늦여름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영화 '죽이고 싶은'의 특별 포스터가 25일 공개돼 화제다.
8월 넷째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선정된 '죽이고 싶은'은 서로 자신의 기억이 진짜라고 믿는 뇌졸중 환자 '민호'(상업)와 기억을 잃은 전신 마비 환자 '상업'(유해진)의 기상천외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두 남자의 치열한 대결을 예고한 메인 포스터와 서울 도심 수 많은 인파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1,2차 거리 벽보에 이어 이번에 공개된 특별 포스터로 재차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두 남자의 결투가 시작된다'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과거를 연상케 하는 회색 빛 거친 톤의 포스터는 배우들의 얼굴이 전면에 드러나지 않음에도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해 주목을 끌고 있다.
영화 '죽이고 싶은'은 26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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