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미국 최대의 저널리즘 학회인 AEJMC (Association for Education in Journalism and Mass Communication)차기 회장으로 재미 한국인 염규호 오리건대 교수(55)가 선출됐다.
저널리즘과 매스컴 교육 분야의 미국 최대 학회인 AEJMC에서 한국인 학회장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염 교수는 올해 10월부터 2012년까지 학회 부회장과 회장 당선자로 활동한 뒤, 2012~2013년 학회장에 공식 취임한다.
미국 내에서 손꼽히는 언론법 학자인 염 차기학회장은 예일대와 옥스포드대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고, 1985년부터 미국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그의 논문은 미국과 영국 등 법정에서 활발하게 인용되고 있으며, 영국 상원에서는 대중 매체법 관련 자료로 사용되는 등 손꼽히는 언론학자로 통한다.
이밖에도 '국제커뮤니케이션학회(ICA)' 선정 '언론과 대중매체 연구분야의 가장 뛰어난 7명의 학자', AEJMC 선정 '가장 생산적인 매스커뮤니케이션 학자 40인', 애리조나 크론카이트 저널리즘스쿨 우수연구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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