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뉴스팀)지난해 한 가구가 낸 건강보험료의 1.68배를 병ㆍ의원 치료비 등으로 되돌려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0∼80대 노인은 낸 보험료의 3∼4배의 건보 혜택을 보고 있었다.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직장 및 지역 가입자 3738만명의 보험료와 급여비를 통해 건보혜택을 본 급여율을 분석한 결과 가구당 건강보험료로 92만5349원을 내고 155만2826원 어치의 급여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0대는 77만9703원의 연 보험료를 부담하고 254만8594원의 급여혜택을 받아 급여율이 327%에 달했다. 80대 이상은 급여율이 404%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