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미국과 일본 정부가 다음달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1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20일 밤 존 루스 주일 미국대사에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간 총리와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6월 초 캐나다 G20 정상회의 당시 회담을 했으며, 11월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상회담이 이뤄지면 오키나와 후텐마 기지 이전 문제 등 외교안보 현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북한 핵 문제와 일본인 납치자 문제, 경제대책, 지구온난화 문제 등에 대해서도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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