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와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0일 열린다.
이 후보자는 부인의 '쪽방촌' 부동산 투기 의혹과 재산 축소 신고, 산업정책국장 시절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박사학위 논문을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 후보자 역시 미국에서 태어난 딸의 한국 국적 상실 문제와 함께 논문 이중 게재, 두 번의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됐다.
이 후보자의 경우 구체적 해명을 하지 않아 민주당 등 야당이 단단히 벼르고 있는 모습이다.
정부부처 각료에 대한 올해 첫 인사청문회인 점에 비춰 여야의 기선잡기 싸움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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