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 신임 위원장은 가톨릭대 보건대학원장과 국무총리 청소년위원회 약물분과위원회 위원장, 한국 청소년상담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가톨릭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청소년보호위원회는 청소년유해매체물 심의기구로 방송통신심의위위원회,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등급위원회 등과 함께 청소년 유해매체물에 대한 심의 내용을 결정ㆍ고시한다.
맹 위원장은 "선정ㆍ폭력 매체물의 범람과 유해 사이트의 증가, 신ㆍ변종 청소년 유해업소 확산, 음주·흡연 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가정, 사회, 국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보호위원회가 더 관심을 두고 선도적 구실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맹 위원장과 함께 청소년보호위원회의 새 위원으로 임정희(사단법인 밝은청소년 이사장), 강형철(숙명여대 정보방송학과 교수), 구혜영(한양사이버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 황용환(대한변호사협회 이사), 이명화(서울시 아하! 청소년성문화센터 센터장), 구수환(KBS 스페셜 부장), 임영식(미래를여는청소년학회 회장), 김현수(사는기쁨 신경정신과의원 원장), 현영희(부산빙상경기연맹 회장), 전혁희(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씨 등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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