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현대미술관(MoMA), 한국인 인턴 1년간 최대 9명 선발

2010-08-17 17:4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뉴욕현대미술관(MoMA, Museum of Modern Art)이 처음으로 한국인 인턴을 뽑는다.

MoMA와 현대카드는 3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년간 최대 9명의 한국인 인턴을 선발하기로 했다.

MoMA는 매년 3회에 걸쳐 미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미술학도들의 선망의 대상인 MoMA 인턴십은 세계적인 미술관에서 일할 수 있는 교두보로 , 경쟁 또한 매우 치열하다.

또 인턴 채용 외에 큐레이터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MoMA의 전시도 후원한다.

MoMA의 주요 큐레이터가 한국을 방문해 강연을 진행하고 아트페어와 한국 작가들의 작업공간, 예술기관을 방문한다. 또 직접 국내 작가들 및 큐레이터와 만날 예정이다.

올 9월 예정된 'Yeonghwa: Korean Film Today 영화제'와 10월 시작되는 '뉴욕 추상 표현주의(Abstract Expressionist New York)' 전시도 지원한다.

인턴십에 지원하려면 오는 10월 1일까지 현대카드 웹사이트 MoMA 인턴십 페이지(www.hyundaicard.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턴으로 최종 선발된 사람은 현대카드에서 뉴욕 왕복 항공권을 지원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미술 인재들이 세계로 진출하고 또 이들이 국내 미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기대했다. 

mihole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