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나의 소속사 쓰리나인미디어는 17일 "유니나가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21) 팬들의 무차별성 인터넷 악플 공격으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에 해당 네티즌들에 대한 조사를 서울 성북경찰서에 의뢰했다"고 전했다.
유니나의 미니홈피는 이미 방문자가 4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방문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미니홈피에는 "데뷔를 위해 관심 끌려고 하는 것 아니냐?", "실제 기사가 나고 검색어에 계속 머물러 있으며 관심을 받고 있다", "정신과 치료중인데 어떻게 연극을?"이라며 의혹을 제기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기사를 보고 악성댓글을 다는 것도 또 다른 범죄"라며 미니홈피에 악플 달 것을 자중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혼성그룹 자자의 멤버인 유니나는 연극 '나는 야한여자가 좋다' 주인공 사라 역을 맡아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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