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 EISA 5관왕 올라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AV)가전상 'EISA'(유럽영상음향협회) 어워드에서 5관왕에 등극했다.

삼성전자는 17일 자사 △3D 솔루션(풀HD 3D LED TV+3D 홈시어터)과 △블루레이 플레이어 △휴대폰 △카메라 등 총 5개 제품이 EISA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EISA는 유럽 19개국, 50여 개의 전문지 대표들이 연합체를 구성, 제품의 기술·디자인·혁신성 등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 이 상을 수상한 제품은 유럽 지역에 판매하는 제품에 1년간 'EISA' 마크를 부착해 품질과 제품력, 브랜드 등을 보장받게 된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3D 솔루션의 46인치 풀HD 3D LED TV 8000 시리즈(UE46C8000)와 △3D 홈시어터(HT-C6930W) △블루레이 플레이어(BD-C8900/8900S) △휴대폰(웨이브·갤럭시 S) △컴팩트 카메라 EX1 등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3D 솔루션(3D TV+3D 홈시어터)의 수상으로 세계 3D TV와 3D AV 등 3D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했다. 아울러 3년 연속으로 TV가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해 세계 TV 1위 업체로서 브랜드력을 과시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도 수상하면서 TV와 함께 AV 제품에서도 디자인력·제품력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휴대폰은 바다 플랫폼을 탑재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폰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폰 '웨이브'와 안드로이드 OS 2.1 버전과 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갤럭시 S가' 수상함으로써 '4년 연속 휴대폰 수상'에 성공했다.

세계 최초로 렌즈 밝기 F1.8에 24mm 초광각 3배줌 슈나이더 렌즈를 갖추고 3인치 회전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하이엔드급 콤팩트카메라 '삼성블루 EX1'는 진보된 컴팩트 카메라 부문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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