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한진은 상반기 누계 실적으로 매출액 531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상반기 누계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 수준이며, 전년대비 매출액은 26% 가량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전년대비 34% 증가했다.
한진 측은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는 물론, 부산신항터미널 운영개시 등 항만하역, 주선 및 해운사업의 물량증대로 인한 매출 증가, 택배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한진정기화물 및 중량화물 운송, 시간지정 ‘플러스택배’ 등 고부가가치 사업 개발에 따른 Value Chain 확대가 매출 신장을 이끈 원동력이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컨테이너, 일반화물, 철제품 등 산업전반의 물량회복 추세에 따라 3PL사업의 프로젝트 물량 확대 및 해운사업 호조, 미주∙중국∙동남아 등을 연계한 국제물류 확대 등 적극적인 글로벌 종합물류 개발과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한 것도 실적 증가의 주요한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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