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감없다던 박재범, 직접 쓴 가사가 'JYP와 2PM' 겨냥

2010-08-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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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박재범이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가사가 도마위에 올랐다.

그는 "연습 가기 전 시간이 남아서. 싱크가 안 맞네"라며 랩송을 공개했다. 이번 노래에는 "넌 날 끌어내릴 수 없어. 날 보내버리려 했지만 난 영웅처럼 돌아왔어. 난 돈 때문에 길을 잃진 않아, 솔직히 얘기하는 거야 이게 바로 니가 머리 굴린 결과지 난 마약과 술에 고개 돌리지 않았어, 해결책 없이 돌아오진 않았어. 그들이 날 시기해서 내가 피 흘리길 바랬지만 난 질투 따위에 지지않아"라는 등 공격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노래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까지의 가사 중 가장 공격적이다''가사에 나오는 너는 JYP와 2PM이 아니겠냐'는 등의 의견을 제기했다.

박재범은 실제로 지난 2월에 한국비하발언보다 더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심각한 사생활 문제를 이유로 2PM을 탈퇴한 뒤 "모두를 용서하자", "2PM의 실력이 늘었다" 등 자신은 JYP와 2PM에게 유감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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