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중국사회과학원 세계종교연구소는 12일 사회과학문헌출판사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3회 당대중국종교포럼' 개막식에서 발표한 '2010년 종교청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기독교 신자의 남녀비율은 3대7이었으며, 동부와 창장(长江)유역 지구에 집중돼 있었다. 학력수준은 초등학교 이하 54.6%, 중학교 32.7%, 고등학교 10.1%, 대학교 이상 2.6%였다.
연령대는 35~64세가 60% 이상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65세 이상 25.7%, 25~34세 5.9%, 15~24세 3.7%, 14세 이하 0.6% 순이었다. 기독교인의 46.5%는 기독교 신자 또는 친구, 44%는 가족 또는 친지의 영향으로 신앙을 갖게 됐다.
기독교를 믿게된 동기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8.8%는 '자신 또는 가족이 병(病)을 갖게 됐기 때문'이라고, 15%는 '집안 대대로 기독교를 믿어왔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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