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1일 테크노세미켐에 대해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82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송명섭 연구원은 "테크노세미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 분기보다 11.4%와 54.2% 증가한 847억원과 135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기대치에 조금 못 미쳤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삼성전자 액정표시장치(LCD) 8세대 라인에 대한 납품이 지연되면서 올해 LCD 재료 매출 증가폭은 전망치에 다소 못미칠 것이나, 기대치를 상회한 2분기의 높은 영업이익률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테크노세미켐의 3,4분기 실적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3분기는 소폭 개선되나 매출 증가 및 단가 안정이 예상되는 4분기 영업이익은 15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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