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추진해 온 교육개혁 앞으로도 일관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내정자는 8일 낮 교과부를 통한 '내정자 지명 소감'에 이같이 밝히며 2년 반 동안 추진해온 교육개혁이 현장에 착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호 장관 내정자는 이날 "21세기 세계일류국가 건설을 위해 교육개혁과 과학기술진흥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 내정자는 최근 교육당국과 진보 성향 교육감이 교육현안을 놓고 잇따라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는 데 대해 "교육현장과 더 많이 소통하고 특히 시도교육감들과도 협력해 교육개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며 "과학기술계와 소통에 힘써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연구개발투자 확대와 효율화, 기초원천연구 진흥, 창의적 과학기술 인재 양성 등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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