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각 행정기관이 제출한 중앙우수 국민제안을 선정할 때 전문가의 심사에 앞서 네티즌 등 일반국민의 평가 의견을 반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중앙부처, 시.도 및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중앙우수제안 후보로 추천받은 국민제안 38건을 대상으로 네티즌 평가를 실시한다.
의견을 제출하고자 하는 국민들은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포털시스템 ‘국민의견’ 코너에 방문해 간단한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중앙우수제안 심사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의견을 제출한 사람 중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네티즌 평가가 도입되는 '중앙우수 국민제안 선정’은 행정안전부가 각 행정기관으로부터 제안 내용이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후보작품을 추천받아 중앙우수제안 심사위원회 소정의 심의를 거쳐 결정하는 제도이다.
우수창안으로 선정된 경우 최고 대통령 표창과 함께 5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금년에는 8~9월중 중앙우수제안 심사를 완료하고, 우수창안자에 대해서는 12월중 포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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