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이재흥)은 지난 30일 국산면세 담배를 거짓으로 수출신고하고 시중에 부정유출한 밀수사범을 검거한 강일환 관세행정관을 ‘7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포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이번 국산 면세담배 부정유출 사범 검거(205만갑, 시가 51억원)는 강일환 행정관이 주야를 가리지 않는 3개월간의 끈질긴 수사 끝에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인천세관은 중국산 전기안마의자를 국산으로 허위(변경)표시한 업자를 적발한 허종철 관세행정관을 심사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또 관리대상화물의 서류제출 선별기준 개선과 해외도난 불법차량 통관방지대책을 수립(시행)한 김원섭 관세행정관을 통관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이재흥 세관장은 “‘이달의 인천세관인’은 우리세관을 대표하는 얼굴”이며 “인천세관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업무에 대한 열정과 책임의식을 동료직원들과 공유해 지속적인 성과창출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세관의 ‘이달의 인천세관인’제도는 지난 6월부터 통관․심사․조사․일반행정분야 중에서 미래지향적 성과창출에 기여하고 조직성장을 견인한 직원을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발, 포상하는 제도이다.
본 제도를 통해 선발된 직원은 관세청 이달의 관세인 후보에 추천될 뿐만 아니라 해외연수의 우선권 부여 등 각종 혜택과 함께 수상내용이 인천세관 홈페이지 등에 영구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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