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국내 예금보험제도 모범운영사례 전파

2010-07-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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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9일 탄자니아 아루샤에서 개최된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산하 아프리카 지역위원회(ARC) 연차총회에 실무전문가 2명을 파견해 한국의 금융위기 극복 및 예금보험제도 운영 모범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회의 주최측인 탄자니아 중앙은행이 예보에 한국의 모범사례 발표를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예보는 한국이 지난 1997년 외환위기를 교훈삼아 효과적인 금융안전망을 만들고 사전적·사후적으로 견실한 위기대응 체제를 유지했던 게 유효했다고 소개했다.

예보 관계자는 "해외자본 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글로벌 금융위기를 안정적으로 극복한 데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예보 관계자들은 탄자니아 중앙은행 총재 및 재무부 등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한국의 경제개발경험공유프로그램(KSP)을 소개했다.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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