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 및 실증사업’은 지난 3월 선 후보부지 선정을 조건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기획재정부에 통보해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를 공식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교과부는 이번 사업의 타당성이 인정되면 내년부터 5년간 2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MW급 연구로와 동위원소 생산·연구시설을 2015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수출용 신형 연구로는 최근 세계 시장이 요구하고 있는 판형핵연료, 하부 구동 제어장치 등 첨단 기술이 접목·실증될 예정이다.
특히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연구시설을 통해 그동안 국내 수급 불안정 등이 지적돼온 암 진단용 몰리브덴 등 주요 의료·산업용 방사성 동위원소가 생산될 계획이다.
앞서 교과부는 이번 사업의 후보부지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수출용 신형 연구로 유치 의사를 파악, 분야별 전문가로 부지선정 평가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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