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포스코는 정부가 가격 인하를 요구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30일 "지경부의 요청에 따라 실적을 설명하기 위해 간 것은 맞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에 따라 가격인하에 대한 내부검토에 들어간 사실도 없다고 덧붙였다.
철강업계 관계자도 "제품 가격은 시장경제의 원리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지 정부가 나서서 가격을 내려라 어쩌라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포스코에 대한 철강제품 가격 인하 압박에 대한 보도 후 포스코의 주가는 이날 4.09%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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