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글로벌 휴대폰 판매 점유율 30%대 유지

2010-07-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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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 판매 점유율이 3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장조사기관인 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6380만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해 20.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서 1.4% 하락했지만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서는 0.8% 상승한 수치다.

LG전자는 2분기 3060만대의 판매량으로 10%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9% 하락한 수치다.

이에 따라 지난 2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 합계는 30.7%로 지난해 2분기(30%)에 비해 0.7%포인트 상승하며 30%대를 유지했다.

한편 1위 업체인 노키아는 2분기 1억1110만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해 36.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밖에 리서치 인 모션(RIM)과 소니에릭슨은 각각 1120만대와 1100만대의 판매량으로 3.6%의 점유율을 보였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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