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공작기계 수주 사상 최대

2010-07-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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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국내 공장기계 업체들의 상반기 공작기계 수주액이 1조7685억 원으로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최근 발표한 '6월 공작기계시장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117.1% 늘어났다.

이중 내수수주가 1조 727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9.6% 늘어났다. 반기 실적으로는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수출수주로 6963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9% 증가했다.

업종 별로는 자동차 분야 수주액이 371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2% 늘어났다.

다음으로는 전기전자분야 수주액이 21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7.1% 증가했다.

일반기계(1547억원)와 금속제품(1062억원)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95.6%,194.4%% 늘어났다.

협회 측은 공작기계 수주 증가 원인을 국내 소비심리 회복과 신차 효과로 인한 호조세 지속,미국 중동 중남미 등 해외시장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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