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주 회사채 발행 규모 1조

2010-07-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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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8월 2일부터 6일까지 발행예정인 총 10건의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1조4551억원 규모가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발행계획인 21건의 회사채 1조230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11건 감소하고 발행금액은 2251억원 증가한 것이다.

포스코 294회차 5000억원, 대한항공 40회차 3000억원, 우리금융지주 30회차 3000억원 등 대기업 위주의 대규모 발행이 예상된다.

금투협 관계자는 "하반기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대비한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일반무보증회사채 9건 1조4192억원, 금융채 1건 359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5910억원, 차환자금 7513억원, 시설자금 1123억원 기타자금 5억원으로 집계됐다.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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