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LS산전은 30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4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 전분기대비 90.9%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33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4.4%, 전년동기대비 5% 각각 증가했다. 반면 매출은 34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 , 전분기대비 5.1%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4월 분리된 LS메탈 실적이 제외됐기 때문에 실질적인 매출 역시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가 시스템 사업의 계절적 성수기였던 데다 전력기기와 자동화기기 사업이 국내와 수출 모두 고르게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이 전체적으로 향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회사측은 하반기부터는 신사업 부문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올해 실적은 목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LS산전은 올해 매출액 1조 4332억원, 영업이익 1658억원을 실적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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