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2분기 '실적 호조'…시스템 사업 특수

2010-07-30 13:4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LS산전은 30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4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 전분기대비 90.9%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33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4.4%, 전년동기대비 5% 각각 증가했다. 반면 매출은 34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 , 전분기대비 5.1%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4월 분리된 LS메탈 실적이 제외됐기 때문에 실질적인 매출 역시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가 시스템 사업의 계절적 성수기였던 데다 전력기기와 자동화기기 사업이 국내와 수출 모두 고르게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이 전체적으로 향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회사측은 하반기부터는 신사업 부문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올해 실적은 목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LS산전은 올해 매출액 1조 4332억원, 영업이익 1658억원을 실적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esit9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