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을 삼성경제연구소와 제주발전연구원에 맡겨 짠다고 30일 밝혔다.
종합계획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제주미래를 전략적으로 설계하고 경제·산업·복지·환경 등을 포함한 부문별 실천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기간은 지난 5월부터 내년 6월까지며 14억 원이 투입된다. 용역이 마무리되면 전문가 공청회, 도민의견 수렴, 제주도의회 동의 등을 거쳐 종합계획이 확정된다.
용역의 중점과제는 관광·교육·의료·첨단·1차·금융산업 육성방향과 신성장녹색산업 육성 등이다. 또 녹색교통체계 구축, 자유무역지구 조성과 평화·환경수도 그랜드 디자인 도입 방안도 포함된다.
제1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은 올해 10년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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