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현대제철 노사가 올해 임단협에 합의했다.
30일 현대제철이 따르면 현대제철은 최근 진행한 교섭에서 ▲기본급 2.9% 인상 ▲정기승급 1.3% 인상 ▲성과급 300% ▲노사화합격려금 등 350만원 지급 ▲회사 주식 20주 지급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협상안을 타결했다.
현대제철 인천·포항 노조는 추가로 ▲국ㆍ공휴일 중복인정 ▲3번째 자녀 교육비 100% 인정 ▲의료지원비 상향조정 등에 사측과 잠정 합의했다.
당진제철소 노사는 지난 24일 인천·포항공장 노조보다 먼저 사측과 임단협에 잠정 합의, 27일 오후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1.8%의 찬성으로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인천·포항공장 노조도 조합원 총회를 열어 찬반 투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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