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오후장] 하락 반전, 다우 70포인트 하락

2010-07-30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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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뉴욕증시가 29일(현지시간) 고용지표 개선과 실적 호전 속에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중반 들어 경계심리가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후장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70.68포인트(0.7%) 하락한 10428.71로 떨어졌고, 나스닥종합지수는 28.08포인트(1.2%) 내린 2236.48,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9.72포인트(0.9%) 하락한 1096.4을 기록했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가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고, 엑손모빌, 사우스웨스트 항공 등 기업실적은 상승세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오전장 초반에 오름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30일 발표되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통계를 앞두고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약세로 돌아섰다.

오전장 후반부터 낙폭이 커지면서 오후장 들어서도 하락폭이 확대됐다.

paulin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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