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박 연구원은 전통콩 발효식품에서 유래한 생리활성성분을 발굴하고,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천연 기능성 신원료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효능을 높일 수 있는 한약재 요리법인 '한방포제법'을 개발해 지난해 설화수 브랜드에 적용했다. 또 같은 해 개발한 전통 소금 발효법인 '장양 발표 기술'을 한율 브랜드에 응용한 바 있다.
박 연구원은 전남대 생물화학공학과 석사를 졸업하고 2002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 입사했다.
2007년에는 신기술(NET) 인증과 보건산업기술대전 우수기술경진대회 우수상을, 2008년과 지난해에는 보건산업기술대상 우수상, 올해에는 동암과학자 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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