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사태'에 맞선 장태완 전 의원 별세

2010-07-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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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장태완 전 국회의원이 2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12·12 군사사태 당시 수도경비사령관으로서 신군부측에 맞서 싸우다 강제 예편됐다.

육군종합학교와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7대 수도경비사령부 사령관(1979), 제27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1994~1997), 제16대 민주당 국회의원(2000~2004), 새천년민주당 상임고문(2001), 노무현대통령후보 보훈특보(2002)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인 이병호씨와 딸 현리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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