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6월 일본 외식업계 매출이 5개월 연속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고 산케이신문이 26일 일본 푸드서비스 협회 발표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전국적인 기상 악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의 영향으로 야간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에 따르면 6월 외식업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2.3%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손님 수도 0.6%가 감소했다.
일본 푸드서비스협회는 월드컵 기간동안 일본 대표팀 경기뿐 아니라 다른 강호팀의 경기에도 관심이 집중돼 21시 이후의 매출에 직격탄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또 상대적으로 야간 매출 비중이 높은 패밀리레스토랑과 주점, 디너 레스토랑의 매출 감소액이 특히 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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