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백혈병재단에 기부금 1억 전달

2010-07-2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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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국민은행은 26일 오전 여의도 본점에서 '피겨퀸 연아사랑적금'을 판매해 조성한 기부금 1억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피겨퀸 연아사랑적금은 지난 2009년 12월, 올해 2월과 3월에 있었던 김연아 선수의 경기결과에 따라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41만좌, 1조3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 상품은 은행이 만기이자의 1% 상당액을 희귀·난치병 어린이 환자들의 지원을 위해 출연하는 사회공헌형 상품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국백혈병재단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호경 어린이와 박현규 어린이, 김연아 선수 등이 참석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은 일부 만기가 도래한 계좌에서 조성된 금액"이라며 "오는 2013년까지 기부금 전달이 계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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